목천건축아카이브 동시대 건축의 현장2
정재은 감독 x 건축가 11팀
정재은 감독 x 건축가 11팀
원하는 것에 다가가는 방법들
Ways to draw what you want
목천문화재단은 2011년 한국 근현대 건축(가)에 대한 아카이브사업을 발족, 「한국현대건축의 기록, 구술채록」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으며, 현재의 건축 활동에 대한 다양한 형식의 접근을 위해 「동시대 건축의 현장」 시리즈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배형민과 최문규의 『의심이 힘이다』에 이어 2편은 정재은 영화감독의 영상작업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이는 목천건축아카이브 10주년 기념사업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건축가들의 모습을 횡적으로 담아낸 기록물입니다.
“‘동시대 건축의 현장’이라고 하지만 누구의 눈으로 어떤 것을 끄집어내서 보느냐에 따라서 그 현장은 달리 보이겠죠. ‘일하는 모습과 상황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단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멋져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런 모습들이 모일 때 ‘일’로써의 건축 이야기가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조금씩 결정을 해나가면서 건축물이 완성되는 거잖아요? 균일한 방식이 존재하지 않고 각자의 환경에서 원하는 것에 다가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서로가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재은 감독과의 인터뷰 중에서